軍 고위층 사칭, 수십 억 군납사기 적발

입력 2010.04.21 (09:48) 수정 2010.04.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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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련 고위 관리를 사칭해 군납을 알선해 주겠다며 중소 업체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2년 동안 군수물자 납품과 건설 공사를  수주하게 해 주겠다며 28개 업체로부터 2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53살 허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모집책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방부 산하 공기업으로 가장해 서울 갈월동 국방부 주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자신들을 '국방 선진화 추진위원화 위원장', '국방부 제2차관' 내정자,  신설될 '민자 방위사업청장' 등  군 관련 고위 관리로  사칭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국방부 소속  7급 공무원으로 특채시켜 주겠다고 속여  58살 방 모씨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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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고위층 사칭, 수십 억 군납사기 적발
    • 입력 2010-04-21 09:48:42
    • 수정2010-04-21 10:03:12
    사회

군 관련 고위 관리를 사칭해 군납을 알선해 주겠다며 중소 업체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2년 동안 군수물자 납품과 건설 공사를  수주하게 해 주겠다며 28개 업체로부터 2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53살 허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모집책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방부 산하 공기업으로 가장해 서울 갈월동 국방부 주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자신들을 '국방 선진화 추진위원화 위원장', '국방부 제2차관' 내정자,  신설될 '민자 방위사업청장' 등  군 관련 고위 관리로  사칭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국방부 소속  7급 공무원으로 특채시켜 주겠다고 속여  58살 방 모씨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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