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 운항 속속 재개…혼란 지속 전망

입력 2010.04.21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과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등 유럽 거점 공항들이 가동되면서 여행기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유럽항공 관제청은 유럽 대륙 영공의 75%가 다시 개방됐다고 밝히고 평소 2만 8천 편 가운데 만 3천 편이 정상운행되는 등 운항 상황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 IMO 관계자도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저기압이 화산재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상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항공대란 이후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 가운데 9만 5천여 건이 취소돼 여행객 7백만 명의 발이 묶였기 때문에 취소된 항공권을 가진 여행객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주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 항공 운항 속속 재개…혼란 지속 전망
    • 입력 2010-04-21 10:26:17
    국제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과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등 유럽 거점 공항들이 가동되면서 여행기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유럽항공 관제청은 유럽 대륙 영공의 75%가 다시 개방됐다고 밝히고 평소 2만 8천 편 가운데 만 3천 편이 정상운행되는 등 운항 상황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 IMO 관계자도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저기압이 화산재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상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항공대란 이후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 가운데 9만 5천여 건이 취소돼 여행객 7백만 명의 발이 묶였기 때문에 취소된 항공권을 가진 여행객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주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