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사 로비’ 관련 진상규명위 구성

입력 2010.04.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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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한 건설업체 대표가 검사를 상대로 향응과 성 접대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와 채동욱 현 대전 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김준규 검찰총장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진상규명위와 조사단을 조속히 꾸려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선 진상 규명을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인사를 위원장으로 전체 8,9명의 위원 가운데 3분의 2는 사회 각계의 민간인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는 검찰총장에게 직접 건의하게 됩니다.

검찰은 규명위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와 함께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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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검사 로비’ 관련 진상규명위 구성
    • 입력 2010-04-21 10:40:42
    사회
대검찰청은 한 건설업체 대표가 검사를 상대로 향응과 성 접대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와 채동욱 현 대전 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김준규 검찰총장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진상규명위와 조사단을 조속히 꾸려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선 진상 규명을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인사를 위원장으로 전체 8,9명의 위원 가운데 3분의 2는 사회 각계의 민간인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는 검찰총장에게 직접 건의하게 됩니다. 검찰은 규명위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와 함께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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