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천안함, 호전적인 北 깨닫는 기회”

입력 2010.04.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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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세력인 북한이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면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우리가 그 동안 분단국가라는 인식을 잊고 지내고 있었으며 분단된 지 60년이 되다 보니까 군도 다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들도 불과 40마일 밖에 장사정포로 무장된 북한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보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국민과 군이 함께 각성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인식을 바꾸면 희생자들에 대한 보답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12년 핵 안보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국격이 높아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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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천안함, 호전적인 北 깨닫는 기회”
    • 입력 2010-04-21 11:11:03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세력인 북한이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면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우리가 그 동안 분단국가라는 인식을 잊고 지내고 있었으며 분단된 지 60년이 되다 보니까 군도 다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들도 불과 40마일 밖에 장사정포로 무장된 북한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보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국민과 군이 함께 각성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인식을 바꾸면 희생자들에 대한 보답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12년 핵 안보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국격이 높아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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