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U의 신발 반덤핑, WTO에 위배”

입력 2010.04.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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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럽연합의 자국산 신발에 대한 반덤핑 조치에 대해 WTO 합의에 어긋난다며 분쟁조정패널 설치를 재차 요구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WTO 주관으로 열린 분쟁관련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8일 중국산 가죽신발에 대한 유럽연합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 조치가 WTO 규정에 위반되는지 가리기 위해 WTO에 분쟁조정패널 설치를 요청했으나 한차례 기각됐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2년간 중국과 베트남산 가죽 신발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15개월 연장해 중국과 분쟁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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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EU의 신발 반덤핑, WTO에 위배”
    • 입력 2010-04-21 11:30:56
    국제
중국이 유럽연합의 자국산 신발에 대한 반덤핑 조치에 대해 WTO 합의에 어긋난다며 분쟁조정패널 설치를 재차 요구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WTO 주관으로 열린 분쟁관련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8일 중국산 가죽신발에 대한 유럽연합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 조치가 WTO 규정에 위반되는지 가리기 위해 WTO에 분쟁조정패널 설치를 요청했으나 한차례 기각됐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2년간 중국과 베트남산 가죽 신발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15개월 연장해 중국과 분쟁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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