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 지정, 내일 개발계획 고시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 3가 용산철도정비창부지와 한강철교에서 원효대교사이의 이촌동 일대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시는 지난해 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쳤고, 어제 국토해양부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도시개발 사업에 의한 수용 방식으로 진행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오는 2016년까지 국제업무와 상업, 문화,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또 원효대교에서 한강대교를 잇는 강변북로가 지하화되며 한강 예술섬과 국제업무단지, 남산을 잇는 수변 도시로 조성됩니다.

이번 구역결정과 개발계획 수립이 확정됨에 따라 자금 조달 등 개발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스터플랜을 세우기 위해 사업시행 예정자는 국제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내용에 따라 개발계획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