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해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6개 광역시 주요 도로에서 신호 순서를 `좌회전 후 직전'에서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하고서 차량 속도가 개선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도로교통공단지부에 의뢰해 신호체계가 바뀐 1만2천810곳의 차량 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시속이 변경 전 28.6km에서 시속 29.6km로 3.5% 빨라졌다.
지역별 차량속도 증가율은 대전 6.8%, 광주 6.2%, 인천 5.7%, 서울 3.8% 등으로 파악됐다.
1km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지체시간도 1km당 전체 평균 62초에서 55초로 7초 줄었고 교차로에서 멈추는 비율인 정지율도 변경 전 24.9%에서 변경 후 22.5%로 개선됐다.
경찰청은 신호 순서 변경으로 시간과 연료 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경제적 편익이 연간 약 1천208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 체계의 개선 작업을 올해 9월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신호체계 혼란과 주민불편 방지를 위해 이번 달에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도로교통공단지부에 의뢰해 신호체계가 바뀐 1만2천810곳의 차량 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시속이 변경 전 28.6km에서 시속 29.6km로 3.5% 빨라졌다.
지역별 차량속도 증가율은 대전 6.8%, 광주 6.2%, 인천 5.7%, 서울 3.8% 등으로 파악됐다.
1km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지체시간도 1km당 전체 평균 62초에서 55초로 7초 줄었고 교차로에서 멈추는 비율인 정지율도 변경 전 24.9%에서 변경 후 22.5%로 개선됐다.
경찰청은 신호 순서 변경으로 시간과 연료 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경제적 편익이 연간 약 1천208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 체계의 개선 작업을 올해 9월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신호체계 혼란과 주민불편 방지를 위해 이번 달에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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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진 우선 신호체계’로 차량속도 3.5%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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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1 13:02:33
경찰청은 올해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6개 광역시 주요 도로에서 신호 순서를 `좌회전 후 직전'에서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하고서 차량 속도가 개선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도로교통공단지부에 의뢰해 신호체계가 바뀐 1만2천810곳의 차량 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시속이 변경 전 28.6km에서 시속 29.6km로 3.5% 빨라졌다.
지역별 차량속도 증가율은 대전 6.8%, 광주 6.2%, 인천 5.7%, 서울 3.8% 등으로 파악됐다.
1km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지체시간도 1km당 전체 평균 62초에서 55초로 7초 줄었고 교차로에서 멈추는 비율인 정지율도 변경 전 24.9%에서 변경 후 22.5%로 개선됐다.
경찰청은 신호 순서 변경으로 시간과 연료 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경제적 편익이 연간 약 1천208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 체계의 개선 작업을 올해 9월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신호체계 혼란과 주민불편 방지를 위해 이번 달에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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