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5개 교원단체와 노조 가입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교육살리기 연석회의'는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의원의 명단 공개가 전교조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교육감 선거가 불과 4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명단을 공개한 것은 '반(反) 전교조'를 선거 쟁점화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오늘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일본의 일조교 등 각국 교원단체 5곳에 교원단체 소속 명단이 공개된 사례가 있는 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총은 앞으로 전체 회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법적 검토를 거쳐 대응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교육살리기 연석회의'는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의원의 명단 공개가 전교조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교육감 선거가 불과 4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명단을 공개한 것은 '반(反) 전교조'를 선거 쟁점화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오늘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일본의 일조교 등 각국 교원단체 5곳에 교원단체 소속 명단이 공개된 사례가 있는 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총은 앞으로 전체 회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법적 검토를 거쳐 대응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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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등 교원단체 실명 공개 파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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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1 14:11:01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5개 교원단체와 노조 가입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교육살리기 연석회의'는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의원의 명단 공개가 전교조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교육감 선거가 불과 4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명단을 공개한 것은 '반(反) 전교조'를 선거 쟁점화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오늘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일본의 일조교 등 각국 교원단체 5곳에 교원단체 소속 명단이 공개된 사례가 있는 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총은 앞으로 전체 회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법적 검토를 거쳐 대응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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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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