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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리스’, 日 아키타 국제선 살렸다”
입력 2010.04.21 (16:41) 연합뉴스
이병헌.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아키타(秋田)현 공항의 유일한 국제선인 ’아키타-서울편’을 살렸다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2001년 취항한 아키타공항의 유일한 국제선인 아키타-서울편은 연평균 탑승률이 50%에 미달해 폐지위기에 몰렸으나 ’아이리스 특수’로 승객이 급증하면서 작년 11월 이후 역대 최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 아키타-서울편 이용자는 6천7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 관광객이 4천819명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쇄도하는 한국 관광객을 실어나르기 위해 대형 여객기(약 300석)를 투입하기도 했다.



한국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아키타의 관광지와 식당, 숙박업소 등도 특수를 맞고 있다.



아이리스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아키타현의 22개 지역에서 촬영됐다.



아키타는 겨울 눈과 함께 경관이 아름다운 온천, 그리고 일본 최고 수심의 다자와 호수(田澤湖)와 에도시대 무사마을인 가쿠노다테(角館) 등이 유명하다.



아사히신문은 아키타에 한국인 관광객이 쇄도하는 것은 마치 배용준 주연의 겨울연가(일본에서는 ’후유노 소나타’) 촬영지인 강원도 춘천에 일본의 여성 관광객들이 몰렸던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전했다.



한국 관광객들이 급증하자 아키타현은 한국어 자원봉사자 연수를 시작했다. 현재 회사원, 자영업자, 주부 등 12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류 잡지인 ’한류피아’의 편집장인 다나카 히데키(田中英樹)씨는 "한류 드라마는 스토리가 쉽고 대만, 태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유치하면 아시아 전체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TBS방송은 한국에서 시청률 20∼40%대의 고공행진을 벌인 아이리스를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에 방영한다.



일본 지상파 TV가 한국드라마를 황금시간대에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드라마 ‘아이리스’, 日 아키타 국제선 살렸다”
    • 입력 2010-04-21 16:41:56
    연합뉴스
이병헌.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아키타(秋田)현 공항의 유일한 국제선인 ’아키타-서울편’을 살렸다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2001년 취항한 아키타공항의 유일한 국제선인 아키타-서울편은 연평균 탑승률이 50%에 미달해 폐지위기에 몰렸으나 ’아이리스 특수’로 승객이 급증하면서 작년 11월 이후 역대 최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 아키타-서울편 이용자는 6천7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 관광객이 4천819명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쇄도하는 한국 관광객을 실어나르기 위해 대형 여객기(약 300석)를 투입하기도 했다.



한국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아키타의 관광지와 식당, 숙박업소 등도 특수를 맞고 있다.



아이리스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아키타현의 22개 지역에서 촬영됐다.



아키타는 겨울 눈과 함께 경관이 아름다운 온천, 그리고 일본 최고 수심의 다자와 호수(田澤湖)와 에도시대 무사마을인 가쿠노다테(角館) 등이 유명하다.



아사히신문은 아키타에 한국인 관광객이 쇄도하는 것은 마치 배용준 주연의 겨울연가(일본에서는 ’후유노 소나타’) 촬영지인 강원도 춘천에 일본의 여성 관광객들이 몰렸던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전했다.



한국 관광객들이 급증하자 아키타현은 한국어 자원봉사자 연수를 시작했다. 현재 회사원, 자영업자, 주부 등 12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류 잡지인 ’한류피아’의 편집장인 다나카 히데키(田中英樹)씨는 "한류 드라마는 스토리가 쉽고 대만, 태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유치하면 아시아 전체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TBS방송은 한국에서 시청률 20∼40%대의 고공행진을 벌인 아이리스를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에 방영한다.



일본 지상파 TV가 한국드라마를 황금시간대에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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