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 신고

입력 2010.04.21 (19:06) 수정 2010.04.21 (1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충북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의 돼지 농장에서 일부 돼지의 혀에 궤양 증세가 나타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주는 기존 발병지인 인천 강화군이나 경기 김포시와는 많이 떨어진 곳이어서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 역시 충주는 기존 구제역 발병 농가와 별다른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곳이라며 일단 정밀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예방적 살처분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강화군 불은면과 양사면 한우 농가에서 연이어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영당국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이들 농가를 중심으로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로써 지난 8일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의심 신고는 모두 12건으로 늘었고 이 중 6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주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 신고
    • 입력 2010-04-21 19:06:17
    • 수정2010-04-21 19:35:45
    경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충북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의 돼지 농장에서 일부 돼지의 혀에 궤양 증세가 나타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주는 기존 발병지인 인천 강화군이나 경기 김포시와는 많이 떨어진 곳이어서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 역시 충주는 기존 구제역 발병 농가와 별다른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곳이라며 일단 정밀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예방적 살처분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강화군 불은면과 양사면 한우 농가에서 연이어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영당국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이들 농가를 중심으로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로써 지난 8일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의심 신고는 모두 12건으로 늘었고 이 중 6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