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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대, 협상 거부 입장 재확인
입력 2010.04.21 (20:06) 연합뉴스
한 달 넘게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태국 시위대(UDD, 일명 레드셔츠)는 21일 정부와의 추가 협상을 거부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농성 시위를 지속키로 했다.

UDD 지도자인 자투폰 프롬판은 "지난 10일 군경과 시위대의 충돌로 많은 사람들이 숨졌기 때문에 정부와의 추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살인자와 협상을 벌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태국 보안 당국은 지난 10일 시위대에 대한 강제해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25명이 숨지고 870여명이 부상하는 유혈사태가 빚어졌다.

자투폰은 또 "북동부 지역에 있는 군부대 병력이 기차를 이용, 방콕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보안 당국이 시위대에 대한 강제해산 작전을 조만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투폰은 "시위대가 농성 중인 라차프라송 일대의 상가에 대해 보안 당국이 휴업을 지시했다"며 "라차프라송 일대에서 휴대전화 통화가 두절될 경우 강제해산 작전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위대 지도부와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 등 정부 측 대표단은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시위 정국 타개를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었다.

UDD는 지난달 14일부터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촉구하며 방콕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태국 시위대, 협상 거부 입장 재확인
    • 입력 2010-04-21 20:06:40
    연합뉴스
한 달 넘게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태국 시위대(UDD, 일명 레드셔츠)는 21일 정부와의 추가 협상을 거부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농성 시위를 지속키로 했다.

UDD 지도자인 자투폰 프롬판은 "지난 10일 군경과 시위대의 충돌로 많은 사람들이 숨졌기 때문에 정부와의 추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살인자와 협상을 벌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태국 보안 당국은 지난 10일 시위대에 대한 강제해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25명이 숨지고 870여명이 부상하는 유혈사태가 빚어졌다.

자투폰은 또 "북동부 지역에 있는 군부대 병력이 기차를 이용, 방콕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보안 당국이 시위대에 대한 강제해산 작전을 조만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투폰은 "시위대가 농성 중인 라차프라송 일대의 상가에 대해 보안 당국이 휴업을 지시했다"며 "라차프라송 일대에서 휴대전화 통화가 두절될 경우 강제해산 작전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위대 지도부와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 등 정부 측 대표단은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시위 정국 타개를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었다.

UDD는 지난달 14일부터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촉구하며 방콕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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