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이대훈, 태권도 AG 대표 선발

입력 2010.04.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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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이대훈(한성고)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이대훈은 2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 태권도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 첫날 남자 63㎏급 결승에서 함규현(제주도청)을 13-3, 3회전 RSC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대훈은 2회전에서 함규현의 얼굴에 오른발과 왼발 얼굴내려차기를 잇달아 적중시켜 8-0으로 앞서 승부를 갈랐다.



이대훈은 유종민(조선대)을 12-0, 백영찬(경남대)을 11-4, 송문철(성남시청)을 18-10으로 제치는 등 대학과 실업 형님들을 연파, 차세대 태권도 스타로 떠올랐다.



김성호(용인대)는 남자 54㎏급에서 이승원(한국체대)을 서든데스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했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우승자 최연호(한국가스공사)는 박지웅(부흥고)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여자 53kg급에서는 권은경(삼성에스원)이 신예 이수지(용인대)를 12-5로 누르고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권은경은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46kg급은 황미나(동아대)가 전서연(용인대)을 9-6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초고교급 선수로 관심을 모았던 청소년올림픽 대표 김소희(서울체고)는 준결승에서 황미나에게 6-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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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 이대훈, 태권도 AG 대표 선발
    • 입력 2010-04-21 22:00:56
    연합뉴스
고교생 이대훈(한성고)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이대훈은 2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 태권도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 첫날 남자 63㎏급 결승에서 함규현(제주도청)을 13-3, 3회전 RSC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대훈은 2회전에서 함규현의 얼굴에 오른발과 왼발 얼굴내려차기를 잇달아 적중시켜 8-0으로 앞서 승부를 갈랐다.

이대훈은 유종민(조선대)을 12-0, 백영찬(경남대)을 11-4, 송문철(성남시청)을 18-10으로 제치는 등 대학과 실업 형님들을 연파, 차세대 태권도 스타로 떠올랐다.

김성호(용인대)는 남자 54㎏급에서 이승원(한국체대)을 서든데스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했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우승자 최연호(한국가스공사)는 박지웅(부흥고)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여자 53kg급에서는 권은경(삼성에스원)이 신예 이수지(용인대)를 12-5로 누르고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권은경은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46kg급은 황미나(동아대)가 전서연(용인대)을 9-6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초고교급 선수로 관심을 모았던 청소년올림픽 대표 김소희(서울체고)는 준결승에서 황미나에게 6-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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