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구제역 확산 소식에 ‘비상’

입력 2010.04.23 (06:13) 수정 2010.04.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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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소식에 축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구제역이 발생한 김포 점포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의 돼지고기와 한우 매출이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1%와 16%씩 각각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발병지역이 확대되면 축산품 매출이 하락하는 점포들이 늘 것으로 우려되자, 주요 대형마트들은 돼지고기와 쇠고기 산지와의 연락 체계를 강화하면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거래하는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물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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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구제역 확산 소식에 ‘비상’
    • 입력 2010-04-23 06:13:35
    • 수정2010-04-23 07:45:22
    경제
구제역 확산 소식에 축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구제역이 발생한 김포 점포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의 돼지고기와 한우 매출이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1%와 16%씩 각각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발병지역이 확대되면 축산품 매출이 하락하는 점포들이 늘 것으로 우려되자, 주요 대형마트들은 돼지고기와 쇠고기 산지와의 연락 체계를 강화하면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거래하는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물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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