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 상가에 고객지원콜센터·상인지원센터 열려

서울시설공단은 오늘 오전 영등포역 지하도상가 내에 고객지원 콜센터와 상인 종합지원센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지원 콜센터는 서울시내 지하도상가 29곳을 이용하다가 발생하는 환불과 교환, 바가지 요금 뿐아니라 공기 질, 청소, 보행 지장 등 모든 불편사항을 전문상담원이 해결해 줄 계획입니다.

상인 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능력이 미흡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학습 공간으로 전문강사가 초빙돼 홍보와 마케팅 등 점포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또 경영 성공사례, 점포주의 경험담 등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고객만족 교육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지하도상가 영업 활성화를 위해 IPTV와 케이블TV에 각 상점의 취급상품과 상가 인근 음식점 소개 등 쇼핑정보를 알려주는 방송이 준비 중입니다.

이 채널은 서울시 뿐 아니라 전국의 지하도상가, 재래시장까지 그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