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경제 금리 올려도 문제 없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이 가까운 시일 안에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도 경기 회복세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비르 랄 IMF 한국과장은 한국 경제는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회복이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확장적인 거시 정책의 철수 시기와 속도에 대해 고려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랄 과장은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강하고 전반적인 경기 둔화 가능성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 안에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려도 여전히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랄 과장은 아울러 하반기에는 한국 경제 회복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한국의 산업 생산과 소비 등의 지표가 모두 좋다며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다소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