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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까지 뇌물…토착비리 적발
입력 2010.04.23 (08:1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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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권을 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뇌물로 수억원의 금품은 물론 별장에 아파트까지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당진에 있는 한 별장입니다.

지난해 말 충남 당진 군수는 100억대 관급 공사를 도맡아온 건설업체로부터 이 별장을 뇌물로 받았습니다.

건설업자에게 돈을 받아 다시 은행에서 입금하는 방식으로 공사 대금을 지불했다고 꾸미기까지 했습니다.

다른 건설업체한테는 불법 증축을 허가해 주는 대가로 3억원짜리 아파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여직원에게 아파트를 사준뒤 업체로부터 받은 돈 10억원을 관리하라고 시키기도 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합니다.

<녹취>김영호(감사원 특별조사국장) : " 아파트 사주고 건설업체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돈 자금 관리를 맡겼다"

경북 영양군수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업체에 관급공사 27건을 수의 계약으로 몰아줬습니다.

<녹취> 영양군 주민(음성변조) : " 자기가 사업주니까 대형 사업에 다 들어갔죠. 공공연하게 그렇게 알고 있어요. 사람들이..."

단체장뿐이 아닙니다.

전북의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전기 공사 경쟁입찰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한뒤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토착비리에 연루된 자치단체장 4명과 지방공사 사장 1명 등 32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별장까지 뇌물…토착비리 적발
    • 입력 2010-04-23 08:14:3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권을 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뇌물로 수억원의 금품은 물론 별장에 아파트까지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당진에 있는 한 별장입니다.

지난해 말 충남 당진 군수는 100억대 관급 공사를 도맡아온 건설업체로부터 이 별장을 뇌물로 받았습니다.

건설업자에게 돈을 받아 다시 은행에서 입금하는 방식으로 공사 대금을 지불했다고 꾸미기까지 했습니다.

다른 건설업체한테는 불법 증축을 허가해 주는 대가로 3억원짜리 아파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여직원에게 아파트를 사준뒤 업체로부터 받은 돈 10억원을 관리하라고 시키기도 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합니다.

<녹취>김영호(감사원 특별조사국장) : " 아파트 사주고 건설업체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돈 자금 관리를 맡겼다"

경북 영양군수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업체에 관급공사 27건을 수의 계약으로 몰아줬습니다.

<녹취> 영양군 주민(음성변조) : " 자기가 사업주니까 대형 사업에 다 들어갔죠. 공공연하게 그렇게 알고 있어요. 사람들이..."

단체장뿐이 아닙니다.

전북의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전기 공사 경쟁입찰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한뒤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토착비리에 연루된 자치단체장 4명과 지방공사 사장 1명 등 32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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