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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삶’ 인기
입력 2010.04.23 (08:1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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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슬로시티, 느리게 살기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북 정읍에는 백 년 전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마을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문명과 동떨어졌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봇대, 송전탑 등 도심의 흔적은 하나도 볼 수 없는 농촌 들녘,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 스무 채 남짓한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주막 굴뚝을 타고 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면 탕건에 수수한 한복 차림의 촌장은 손님이 들 방구들에 불을 지피느라 분주해집니다.

만 6천여 제곱미터에 둥지를 튼 초가집과 주막, 축사에는 100여 년 전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베어있습니다.

<인터뷰> 정종진(전북 정읍시 영원면) : "백 년 전에 옛날 우리 조상들이 이런 생활을 했다고 하니까 어린데도 신기해하면서 느끼고 공부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전깃불을 제외하곤 잠자리 등 모든 생활이 현대 문명과 동떨어졌지만 문을 연지 1년여 만에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장린(중국인 관광객) : "옛날 한국 집이 신기하고 재밌어요."

이 고장 출신인 촌장은 지난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민초들의 생활상을 재현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고증까지 거쳤습니다.

<인터뷰> 송기준(정읍 민속마을 촌장) : "대감 집이나 그런 것은 전국에 많은데 정작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없이 살았던 그런 동네가 아쉬워서 10년 동안 계획을 세워서 만들어"

불편하지만 소박한 정이 묻어나는 옛날 마을이, 빠르고 편리함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 ‘100년 전 삶’ 인기
    • 입력 2010-04-23 08:14:3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즘 슬로시티, 느리게 살기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북 정읍에는 백 년 전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마을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문명과 동떨어졌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봇대, 송전탑 등 도심의 흔적은 하나도 볼 수 없는 농촌 들녘,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 스무 채 남짓한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주막 굴뚝을 타고 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면 탕건에 수수한 한복 차림의 촌장은 손님이 들 방구들에 불을 지피느라 분주해집니다.

만 6천여 제곱미터에 둥지를 튼 초가집과 주막, 축사에는 100여 년 전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베어있습니다.

<인터뷰> 정종진(전북 정읍시 영원면) : "백 년 전에 옛날 우리 조상들이 이런 생활을 했다고 하니까 어린데도 신기해하면서 느끼고 공부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전깃불을 제외하곤 잠자리 등 모든 생활이 현대 문명과 동떨어졌지만 문을 연지 1년여 만에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장린(중국인 관광객) : "옛날 한국 집이 신기하고 재밌어요."

이 고장 출신인 촌장은 지난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민초들의 생활상을 재현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고증까지 거쳤습니다.

<인터뷰> 송기준(정읍 민속마을 촌장) : "대감 집이나 그런 것은 전국에 많은데 정작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없이 살았던 그런 동네가 아쉬워서 10년 동안 계획을 세워서 만들어"

불편하지만 소박한 정이 묻어나는 옛날 마을이, 빠르고 편리함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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