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금속제 조리 기구 사용 주의 당부
입력 2010.04.23 (09:57)
수정 2010.04.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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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제 조리 기구를 잘못 사용하면 몸에 해로운 성분이 나올 수 있다며 식약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알루미늄 재질의 조리기구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조리기구의 경우, 용기의 재질과 반응하는 식품을 오래 담아두면 용기의 성분이 밖으로 새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마토나 양배추 등 산이 많은 식품을 알루미늄제 조리 기구에 넣어 조리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빠져 나와 식품에 섞일 수 있는 만큼 짧은 시간에 조리하거나 다른 재질의 그릇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전자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엔 니켈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어 물을 오래 끓이고 담아두면 니켈 성분이 물에 녹아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식약청은 이와함께 알루미늄 냄비나 프라이팬을 씻을 때 날카로운 철 수세미를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해 세척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루미늄 성분은 구토나 설사,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니켈은 습진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올바른 금속제 조리기구 사용법을 담은 설명서 3만 부를 제작해 음식점 등에 배포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알루미늄 재질의 조리기구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조리기구의 경우, 용기의 재질과 반응하는 식품을 오래 담아두면 용기의 성분이 밖으로 새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마토나 양배추 등 산이 많은 식품을 알루미늄제 조리 기구에 넣어 조리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빠져 나와 식품에 섞일 수 있는 만큼 짧은 시간에 조리하거나 다른 재질의 그릇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전자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엔 니켈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어 물을 오래 끓이고 담아두면 니켈 성분이 물에 녹아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식약청은 이와함께 알루미늄 냄비나 프라이팬을 씻을 때 날카로운 철 수세미를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해 세척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루미늄 성분은 구토나 설사,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니켈은 습진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올바른 금속제 조리기구 사용법을 담은 설명서 3만 부를 제작해 음식점 등에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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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금속제 조리 기구 사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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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3 09:57:40
- 수정2010-04-23 12:45:53
금속제 조리 기구를 잘못 사용하면 몸에 해로운 성분이 나올 수 있다며 식약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알루미늄 재질의 조리기구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조리기구의 경우, 용기의 재질과 반응하는 식품을 오래 담아두면 용기의 성분이 밖으로 새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마토나 양배추 등 산이 많은 식품을 알루미늄제 조리 기구에 넣어 조리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빠져 나와 식품에 섞일 수 있는 만큼 짧은 시간에 조리하거나 다른 재질의 그릇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전자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엔 니켈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어 물을 오래 끓이고 담아두면 니켈 성분이 물에 녹아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식약청은 이와함께 알루미늄 냄비나 프라이팬을 씻을 때 날카로운 철 수세미를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해 세척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루미늄 성분은 구토나 설사,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니켈은 습진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올바른 금속제 조리기구 사용법을 담은 설명서 3만 부를 제작해 음식점 등에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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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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