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핵포기시 안전보장 인센티브 제공”

엘렌 타우셔 미국 국무부 비확산 군축담당 차관이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안정보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엘렌 타우셔 차관은 현지시각으로 22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오바마 핵태세 검토 보고서, 이른바 NPR은 비핵국가에 대해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우셔 차관은 또 소극적 안전보장 개념인 핵확산 금지조약, 이른바 NPT 가입 비핵국가는 미국의 핵공격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우셔 차관은 이어 이번 NPR 보고서는 미국이 동맹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