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직선거 정책토론회…여야 치열한 논쟁

입력 2010.04.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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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개최한 제2차 공직선거 정책토론회에서 여야는 일자리 창출과 정부 재정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 수석 부의장은 대선 공약과 달리 실업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4대강 사업같은 단기성 처방으로 일자리를 늘리려는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도 "최근 대통령이 일자리 2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선거용 땜질 정책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의 고용정책을 비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정책위원장은 "우리 나라 부채비율이 사상최대"이며 "일부를 뺀 지자체의 재정은 파탄 상태"라고 지적했고 창조한국당 유원일 정책위의장은 "4대강 사업이 재정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광림 제3정조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며 "적극적인 대책으로 일자리 공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세 정책으로 부자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서민들도 감세 혜택을 받고 있고 "정부도 빚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013년과 2014년쯤에는 균형재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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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공직선거 정책토론회…여야 치열한 논쟁
    • 입력 2010-04-23 15:15:52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개최한 제2차 공직선거 정책토론회에서 여야는 일자리 창출과 정부 재정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 수석 부의장은 대선 공약과 달리 실업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4대강 사업같은 단기성 처방으로 일자리를 늘리려는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도 "최근 대통령이 일자리 2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선거용 땜질 정책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의 고용정책을 비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정책위원장은 "우리 나라 부채비율이 사상최대"이며 "일부를 뺀 지자체의 재정은 파탄 상태"라고 지적했고 창조한국당 유원일 정책위의장은 "4대강 사업이 재정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광림 제3정조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며 "적극적인 대책으로 일자리 공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세 정책으로 부자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서민들도 감세 혜택을 받고 있고 "정부도 빚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013년과 2014년쯤에는 균형재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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