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구제역 확산 대책 추궁

입력 2010.04.23 (1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방역 체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구제역 발생 국가를 다녀온 농장주들의 출입국 기록이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허술한 방역 체계를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주에까지 확산됐는지에 대한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조차 안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가축을 매몰처분하는 농가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태평 농림수산부장관은 시가를 기준으로 보상하기로 했다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구제역 확산 대책 추궁
    • 입력 2010-04-23 16:00:59
    정치
오늘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방역 체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구제역 발생 국가를 다녀온 농장주들의 출입국 기록이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허술한 방역 체계를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주에까지 확산됐는지에 대한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조차 안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가축을 매몰처분하는 농가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태평 농림수산부장관은 시가를 기준으로 보상하기로 했다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