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접대’ 진상규명위 구성 완료

입력 2010.04.23 (16:34) 수정 2010.04.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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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진상규명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대검찰청은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와 언론계, 경제계와 여성계 등을 망라한 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규명위원은 신성호 중앙일보 정보사업단 대표이사와 하창우 변호사,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신종원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 그리고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등입니다.

또 진상조사단장인 채동욱 대전고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첫 여성 출신 차장검사로 이름을 알린 조희진 고양지청 차장검사이 포함됐습니다.

진상규명위는 비상근으로, 수시로 진상조사단의 보고를 받게 되며 조사가 끝나면 징계 수준부터 형사처벌 여부까지 판단한 뒤 최종 결과를 검찰총장에게 건의하게 됩니다.

한편 채동욱 고검장이 지휘하는 진상조사단은 어제와 오늘에 걸쳐 정 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음식점과 술집 등의 장부와 카드매출 전표 등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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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접대’ 진상규명위 구성 완료
    • 입력 2010-04-23 16:34:27
    • 수정2010-04-23 19:47:49
    사회
건설업자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진상규명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대검찰청은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와 언론계, 경제계와 여성계 등을 망라한 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규명위원은 신성호 중앙일보 정보사업단 대표이사와 하창우 변호사,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신종원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 그리고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등입니다. 또 진상조사단장인 채동욱 대전고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첫 여성 출신 차장검사로 이름을 알린 조희진 고양지청 차장검사이 포함됐습니다. 진상규명위는 비상근으로, 수시로 진상조사단의 보고를 받게 되며 조사가 끝나면 징계 수준부터 형사처벌 여부까지 판단한 뒤 최종 결과를 검찰총장에게 건의하게 됩니다. 한편 채동욱 고검장이 지휘하는 진상조사단은 어제와 오늘에 걸쳐 정 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음식점과 술집 등의 장부와 카드매출 전표 등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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