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자 일부 입관 시작…내일 화장

입력 2010.04.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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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자 가족 중 일부가 오늘부터 희생자 시신을 입관하는 등 실질적인 장례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천안함 희생자 가족협의회는 사고 이후 많은 시일이 흘러 희망하는 가족에 한해 시신을 입관하고 내일부터 화장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 희생자 가운데 6명이 내일 처음으로 충남 연기 화장장과 경기 수원 화장장에서 화장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어 25일과 26일 각각 7~8명씩 화장을 치러 모두 20여 명의 희생자가 함수 인양 일정과 무관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화장을 마친 유해는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에 안치한 뒤 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합동영결식을 치르게 됩니다.

나머지 희생자들의 장례일정은 천안함 함수 인양 뒤 가족들이 함수 내부를 확인하는 대로 5일장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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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희생자 일부 입관 시작…내일 화장
    • 입력 2010-04-23 18:51:42
    사회
천안함 희생자 가족 중 일부가 오늘부터 희생자 시신을 입관하는 등 실질적인 장례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천안함 희생자 가족협의회는 사고 이후 많은 시일이 흘러 희망하는 가족에 한해 시신을 입관하고 내일부터 화장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 희생자 가운데 6명이 내일 처음으로 충남 연기 화장장과 경기 수원 화장장에서 화장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어 25일과 26일 각각 7~8명씩 화장을 치러 모두 20여 명의 희생자가 함수 인양 일정과 무관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화장을 마친 유해는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에 안치한 뒤 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합동영결식을 치르게 됩니다. 나머지 희생자들의 장례일정은 천안함 함수 인양 뒤 가족들이 함수 내부를 확인하는 대로 5일장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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