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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3R 컷 탈락 위기 ‘빨간불’
입력 2010.04.23 (19:44) 수정 2010.04.23 (19:45) 연합뉴스
 양용은(38)이 고향 제주에서 열린 유럽-한국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양용은은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7천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강풍이 부는 가운데 35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으나 1,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를 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전날 짙은 안개로 경기가 지연돼 대부분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지만 양용은은 100위 밖으로 밀려나 3라운드 출전이 힘들어졌다.



전날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해가 져 클럽하우스로 향했던 양용은은 남은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치고 말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양용은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1타를 더 잃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 양용은의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은 정확도가 떨어졌고 퍼터마저 말을 듣지 않았다.



양용은은 1라운드 13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1.2m에 붙이고도 버디 퍼트를 흘려 보냈고 60㎝짜리 파퍼트도 넣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샷이 흔들렸다.



양용은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2클럽 정도 길게 잡았는데도 샷이 쉽지 않았고 드라이버 거리도 평소처럼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양용은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작년 대회 우승자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1라운드에서 3타, 2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5언더파 67타를 쳤던 오태근(34)과 4언더파 68타를 쳤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하루를 쉰 뒤 24일 2라운드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대회는 4일간 대회를 끝낼 수 없다는 대회조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3라운드 대회로 치러진다.
  • 양용은, 3R 컷 탈락 위기 ‘빨간불’
    • 입력 2010-04-23 19:44:21
    • 수정2010-04-23 19:45:07
    연합뉴스
 양용은(38)이 고향 제주에서 열린 유럽-한국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양용은은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7천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강풍이 부는 가운데 35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으나 1,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를 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전날 짙은 안개로 경기가 지연돼 대부분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지만 양용은은 100위 밖으로 밀려나 3라운드 출전이 힘들어졌다.



전날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해가 져 클럽하우스로 향했던 양용은은 남은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치고 말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양용은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1타를 더 잃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 양용은의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은 정확도가 떨어졌고 퍼터마저 말을 듣지 않았다.



양용은은 1라운드 13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1.2m에 붙이고도 버디 퍼트를 흘려 보냈고 60㎝짜리 파퍼트도 넣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샷이 흔들렸다.



양용은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2클럽 정도 길게 잡았는데도 샷이 쉽지 않았고 드라이버 거리도 평소처럼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양용은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작년 대회 우승자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1라운드에서 3타, 2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5언더파 67타를 쳤던 오태근(34)과 4언더파 68타를 쳤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하루를 쉰 뒤 24일 2라운드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대회는 4일간 대회를 끝낼 수 없다는 대회조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3라운드 대회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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