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사상 최대 ‘상하이 엑스포’

입력 2010.04.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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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을 성공을 자청해온 중국이 그 연장선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상하이 엑스포가 개막을 1주일 여 앞두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데, 원종진 특파원이 미리 가봤습니다.

<리포트>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

192개 나라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개막을 앞두고 전시관들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번영하는 중화'를 상징하는 중국관.

안으로 들어가면 대형 벽화에는 중국 고대 역사의 자부심이 드러나 있습니다.

대형 멀티미디어 스크린엔 현대중국 건설과정을 화려하게 담아냈습니다.


<인터뷰>꾸젠핑(관람객) : "좋았어요. (줄을 오래 서야하지만)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한글 자모음을 형상화한 한국관은 소통과 융합을 주제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첨단 기술과 영상으로 그려냈습니다.

특히 한중우호에 초점을 맞춰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전시관들로 꾸몄습니다.

<인터뷰>박은우(한국관 관장) :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문화를 보여줘 중국 수출과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상 처음 엑스포 무대에 선 북한은 평양을 '지상낙원'으로 묘사했습니다.

대동강을 배경으로 치솟은 주체탑, 금강산과 고구려 고분벽화 형상물이 눈에 띕니다.

10월 말까지 여섯 달간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는 관람객 7천만 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G-2로 부상한 중국은 상하이 엑스포를 전 세계에 높아진 국력을 과시하는 장을 삼는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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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사상 최대 ‘상하이 엑스포’
    • 입력 2010-04-23 2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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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을 성공을 자청해온 중국이 그 연장선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상하이 엑스포가 개막을 1주일 여 앞두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데, 원종진 특파원이 미리 가봤습니다. <리포트>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 192개 나라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개막을 앞두고 전시관들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번영하는 중화'를 상징하는 중국관. 안으로 들어가면 대형 벽화에는 중국 고대 역사의 자부심이 드러나 있습니다. 대형 멀티미디어 스크린엔 현대중국 건설과정을 화려하게 담아냈습니다. <인터뷰>꾸젠핑(관람객) : "좋았어요. (줄을 오래 서야하지만)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한글 자모음을 형상화한 한국관은 소통과 융합을 주제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첨단 기술과 영상으로 그려냈습니다. 특히 한중우호에 초점을 맞춰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전시관들로 꾸몄습니다. <인터뷰>박은우(한국관 관장) :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문화를 보여줘 중국 수출과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상 처음 엑스포 무대에 선 북한은 평양을 '지상낙원'으로 묘사했습니다. 대동강을 배경으로 치솟은 주체탑, 금강산과 고구려 고분벽화 형상물이 눈에 띕니다. 10월 말까지 여섯 달간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는 관람객 7천만 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G-2로 부상한 중국은 상하이 엑스포를 전 세계에 높아진 국력을 과시하는 장을 삼는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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