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각계 인사 조문…가족들 ‘오열’
입력 2010.04.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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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택 2함대 사령부에는 대표분향소가 마련돼서 희생자들의 가족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평택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대표 분향소에는 오늘 하루종일 희생 장병의 가족과 지인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분향소를 지키는 일부 유가족은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울다 실신하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늘 분향소에는 각계 각층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성찬 해군 참모 총장 등 3군 참모 총장들은 오늘 분향이 시작되자마자 분향소를 찾았으며, 군 고위 관계자들도 잇따라 조문했습니다.
분향객들은 국화 꽃을 영정 앞에 놓으며 고인들의 넋을 추모했고, 이런 가운데 특히 14살로 상주가 된 고 이창기 준위의 아들 이산 군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해군은 현재까지 일반 시민들을 포함해 모두 2천 5백여 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백령도 해상에서 출발한 천안함 함수가 이곳 2함대에 도착하면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6명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함수 수색작업이 진행됩니다.
이후 민군 합동 조사단은 함수와 함미 절단면을 비교 분석해 천안함 침몰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평택 2함대 사령부에는 대표분향소가 마련돼서 희생자들의 가족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평택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대표 분향소에는 오늘 하루종일 희생 장병의 가족과 지인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분향소를 지키는 일부 유가족은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울다 실신하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늘 분향소에는 각계 각층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성찬 해군 참모 총장 등 3군 참모 총장들은 오늘 분향이 시작되자마자 분향소를 찾았으며, 군 고위 관계자들도 잇따라 조문했습니다.
분향객들은 국화 꽃을 영정 앞에 놓으며 고인들의 넋을 추모했고, 이런 가운데 특히 14살로 상주가 된 고 이창기 준위의 아들 이산 군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해군은 현재까지 일반 시민들을 포함해 모두 2천 5백여 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백령도 해상에서 출발한 천안함 함수가 이곳 2함대에 도착하면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6명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함수 수색작업이 진행됩니다.
이후 민군 합동 조사단은 함수와 함미 절단면을 비교 분석해 천안함 침몰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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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2함대, 각계 인사 조문…가족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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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5 21:42:20
<앵커 멘트>
평택 2함대 사령부에는 대표분향소가 마련돼서 희생자들의 가족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평택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대표 분향소에는 오늘 하루종일 희생 장병의 가족과 지인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분향소를 지키는 일부 유가족은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울다 실신하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늘 분향소에는 각계 각층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성찬 해군 참모 총장 등 3군 참모 총장들은 오늘 분향이 시작되자마자 분향소를 찾았으며, 군 고위 관계자들도 잇따라 조문했습니다.
분향객들은 국화 꽃을 영정 앞에 놓으며 고인들의 넋을 추모했고, 이런 가운데 특히 14살로 상주가 된 고 이창기 준위의 아들 이산 군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해군은 현재까지 일반 시민들을 포함해 모두 2천 5백여 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백령도 해상에서 출발한 천안함 함수가 이곳 2함대에 도착하면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6명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함수 수색작업이 진행됩니다.
이후 민군 합동 조사단은 함수와 함미 절단면을 비교 분석해 천안함 침몰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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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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