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2%대 진입

입력 2010.04.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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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1년 만기 국민은행의 특판정기예금 금리가 2.85%로, 지난달 19일 3.35%에서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판정기예금은 은행이 자금유치를 위해 일반예금보다 금리를 더 주는 상품을 말합니다.

같은 기간 다른 시중은행들도 1년 만기 특판 정기예금 금리를 0.5% 안팎 낮췄습니다.

한편 일반예금은 이미 몇 달 전부터 다수의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2%대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초만 해도 은행들이 자금유치를 위해 높은 금리의 예금상품을 내놓았지만 최근 유입자금을 대출해줄 곳이 없어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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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2%대 진입
    • 입력 2010-04-26 06:05:17
    경제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1년 만기 국민은행의 특판정기예금 금리가 2.85%로, 지난달 19일 3.35%에서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판정기예금은 은행이 자금유치를 위해 일반예금보다 금리를 더 주는 상품을 말합니다. 같은 기간 다른 시중은행들도 1년 만기 특판 정기예금 금리를 0.5% 안팎 낮췄습니다. 한편 일반예금은 이미 몇 달 전부터 다수의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2%대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초만 해도 은행들이 자금유치를 위해 높은 금리의 예금상품을 내놓았지만 최근 유입자금을 대출해줄 곳이 없어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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