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가 함미에 이어 평택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천안함은 출항 40일 만에 귀항을 마쳤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이 바지선에 실려 평택항으로 향합니다.
위풍당당하게 출항했던 모습은 없고, 밧줄에 몸을 지탱한 채 간신히 서있습니다.
해군 고속정이 사방에서 호위하고, 방제선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뒤를 따릅니다.
충격으로 떨어져 나갔던 연돌 부위도 함께 실렸습니다.
아래쪽이 너덜너덜해졌고 충격 탓인지 모양이 뒤틀렸습니다.
함수의 절단면도 초록색 그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사선으로 잘려진 모양이 뚜렷합니다.
40밀리미터 부포는 포신을 잃어버렸습니다.
함교 위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는 등 곳곳에 충격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오랫동안 해저 면에 닿아 있었던 우현은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습니다.
천안함 함수는 백령도 해역을 떠난 지 만 하루를 넘긴 어젯밤 9시쯤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7일 함미에 이어 함수까지 돌아오면서 천안함은 출항 40일만에 뒤늦은 귀항 신고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천안함 함수가 함미에 이어 평택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천안함은 출항 40일 만에 귀항을 마쳤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이 바지선에 실려 평택항으로 향합니다.
위풍당당하게 출항했던 모습은 없고, 밧줄에 몸을 지탱한 채 간신히 서있습니다.
해군 고속정이 사방에서 호위하고, 방제선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뒤를 따릅니다.
충격으로 떨어져 나갔던 연돌 부위도 함께 실렸습니다.
아래쪽이 너덜너덜해졌고 충격 탓인지 모양이 뒤틀렸습니다.
함수의 절단면도 초록색 그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사선으로 잘려진 모양이 뚜렷합니다.
40밀리미터 부포는 포신을 잃어버렸습니다.
함교 위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는 등 곳곳에 충격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오랫동안 해저 면에 닿아 있었던 우현은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습니다.
천안함 함수는 백령도 해역을 떠난 지 만 하루를 넘긴 어젯밤 9시쯤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7일 함미에 이어 함수까지 돌아오면서 천안함은 출항 40일만에 뒤늦은 귀항 신고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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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함수 40일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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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08:24:00

<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가 함미에 이어 평택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천안함은 출항 40일 만에 귀항을 마쳤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이 바지선에 실려 평택항으로 향합니다.
위풍당당하게 출항했던 모습은 없고, 밧줄에 몸을 지탱한 채 간신히 서있습니다.
해군 고속정이 사방에서 호위하고, 방제선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뒤를 따릅니다.
충격으로 떨어져 나갔던 연돌 부위도 함께 실렸습니다.
아래쪽이 너덜너덜해졌고 충격 탓인지 모양이 뒤틀렸습니다.
함수의 절단면도 초록색 그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사선으로 잘려진 모양이 뚜렷합니다.
40밀리미터 부포는 포신을 잃어버렸습니다.
함교 위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는 등 곳곳에 충격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오랫동안 해저 면에 닿아 있었던 우현은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습니다.
천안함 함수는 백령도 해역을 떠난 지 만 하루를 넘긴 어젯밤 9시쯤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7일 함미에 이어 함수까지 돌아오면서 천안함은 출항 40일만에 뒤늦은 귀항 신고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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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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