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엔트리 발표 30일로 연기

입력 2010.04.26 (09:43) 수정 2010.04.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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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가 애도의 날'과 겹쳐 하루 늦춰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천안함 순국장병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려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할 예비 태극전사 명단 발표 일정을 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애초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하기에 앞서 오는 29일 예비 명단 30명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천안함 순국장병에 대한 애도 기간과 겹쳐 하루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순국장병 영결식이 엄수되는 오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해 당일 오전 10시 추모 묵념을 하고 전국 공공기관에 조기를 달도록 했다.



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대표팀 후원사인 나이키와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홈경기 때 입을 유니폼 발표회를 열려고 했지만 희생 장병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예비명단 발표 일정과 행사를 모두 하루 늦췄다.



허정무 감독은 일단 30명의 예비 명단을 공개하고 나서 5월16일 에콰도르와 마지막 A매치 홈경기를 치른 뒤 최종 엔트리 23명을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인 20일을 전후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12일까지 예비 명단 30명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내고 2주 전인 5월 말까지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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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엔트리 발표 30일로 연기
    • 입력 2010-04-26 09:43:50
    • 수정2010-04-26 10:03:27
    연합뉴스
29일 `국가 애도의 날'과 겹쳐 하루 늦춰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천안함 순국장병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려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할 예비 태극전사 명단 발표 일정을 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애초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하기에 앞서 오는 29일 예비 명단 30명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천안함 순국장병에 대한 애도 기간과 겹쳐 하루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순국장병 영결식이 엄수되는 오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해 당일 오전 10시 추모 묵념을 하고 전국 공공기관에 조기를 달도록 했다.

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대표팀 후원사인 나이키와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홈경기 때 입을 유니폼 발표회를 열려고 했지만 희생 장병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예비명단 발표 일정과 행사를 모두 하루 늦췄다.

허정무 감독은 일단 30명의 예비 명단을 공개하고 나서 5월16일 에콰도르와 마지막 A매치 홈경기를 치른 뒤 최종 엔트리 23명을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인 20일을 전후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12일까지 예비 명단 30명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내고 2주 전인 5월 말까지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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