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승리 기폭제!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스포츠스포츠입니다.

에이스 김광현이 복귀한 프로야구 SK가 10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렵게 재활에 성공한 김광현은 예전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SK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해 8월 손등 부상과 그 이후 힘들고 어려운 재활을 거친 김광현.

4월 8일 복귀전을 신호탄으로 에이스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4경기에서 등판해 3승 무패에 평균 자책점은 0.38로 1위에 올라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슬라이더의 각이 예리해지면서 직구의 위력이 더해졌고, 심리적으로는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이 부쩍 늘었기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광현 : "타자를 윽박지르기 보다는 상대하는 요령이..."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를 기점으로 SK는 10연승을 포함해 14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며 선두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좌완 김광현의 가세로 선발진의 구색이 완벽하게 갖춰지면서 마운드는 더 높아졌고,SK 특유의 집중력 있는 야구도 가능해졌습니다.

젊은 에이스 김광현의 귀환, 세번째 우승을 꿈꾸는 SK에 큰 활력소이자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