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결 입회 금강산업체 관계자 40명 방북

입력 2010.04.27 (10:55) 수정 2010.04.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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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금강산 민간 부동산 동결 조치에 입회하기 위해 민간 업체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방북했습니다.

통일부는 금강산 지구에 투자한 28개 업체, 관계자 40명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오늘 오전 이들을 금강산 호텔에 불러모은 뒤, 동결 조치 집행을 일방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은 오늘부터 나흘동안 업체 관계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동결 대상 건물 출입구에 딱지를 붙이고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관광 업체 관계자들은 오늘 방북에 앞서 기자들에게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대화가 빨리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금강산지구내 민간 소유 부동산에 대한 동결 조치를 실행하겠다며 남측 관련자들이 오늘 오전 11시까지 금강산 호텔에 집결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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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동결 입회 금강산업체 관계자 40명 방북
    • 입력 2010-04-27 10:55:44
    • 수정2010-04-27 11:32:19
    정치
북한의 금강산 민간 부동산 동결 조치에 입회하기 위해 민간 업체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방북했습니다. 통일부는 금강산 지구에 투자한 28개 업체, 관계자 40명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오늘 오전 이들을 금강산 호텔에 불러모은 뒤, 동결 조치 집행을 일방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은 오늘부터 나흘동안 업체 관계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동결 대상 건물 출입구에 딱지를 붙이고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관광 업체 관계자들은 오늘 방북에 앞서 기자들에게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대화가 빨리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금강산지구내 민간 소유 부동산에 대한 동결 조치를 실행하겠다며 남측 관련자들이 오늘 오전 11시까지 금강산 호텔에 집결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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