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남 “특검보다 혹독, 조사 후 필요시 수사”

입력 2010.04.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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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장관은 검사 접대 의혹 파문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특검보다 훨씬 혹독하게 조사할 예정이며 필요하면 수사로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귀남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귀남 장관은 또 특검은 형사사건을 다루고 공소시효나 징계시효가 지나면 수사나 조사를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특검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검찰청 감찰 부장이 연루된 것은 창피스러운 일이라는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의 지적에 이귀남 장관은 외부 인사가 감찰 책임자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자체의 개선책을 묻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는 가장 근본적인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징계도 철저히 실행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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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귀남 “특검보다 혹독, 조사 후 필요시 수사”
    • 입력 2010-04-27 16:57:11
    정치
이귀남 법무장관은 검사 접대 의혹 파문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특검보다 훨씬 혹독하게 조사할 예정이며 필요하면 수사로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귀남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귀남 장관은 또 특검은 형사사건을 다루고 공소시효나 징계시효가 지나면 수사나 조사를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특검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검찰청 감찰 부장이 연루된 것은 창피스러운 일이라는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의 지적에 이귀남 장관은 외부 인사가 감찰 책임자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자체의 개선책을 묻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는 가장 근본적인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징계도 철저히 실행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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