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오락실 운영 연루 전직 경찰관 구속

입력 2010.04.27 (1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수천만 원 상당의 불법 성인오락기를 판매하고 성인오락실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전 영등포경찰서 경위 47살 배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2008년 경찰로 재직할 당시 윤 모씨에게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도록 권유하고, 윤 씨로부터 7천5백만 원을 받고 불법 성인오락 게임기 50대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씨는 또 윤 씨가 서울 대림역 부근에서 성인오락실을 열자 경품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환전상 2명을 소개해주고 사행성을 높이는 쪽으로 게임기를 개조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배 씨가 경찰관으로 재직하던 때에도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오락실 운영 등에 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인오락실 운영 연루 전직 경찰관 구속
    • 입력 2010-04-27 19:56:31
    사회
서울남부지검은 수천만 원 상당의 불법 성인오락기를 판매하고 성인오락실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전 영등포경찰서 경위 47살 배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2008년 경찰로 재직할 당시 윤 모씨에게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도록 권유하고, 윤 씨로부터 7천5백만 원을 받고 불법 성인오락 게임기 50대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씨는 또 윤 씨가 서울 대림역 부근에서 성인오락실을 열자 경품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환전상 2명을 소개해주고 사행성을 높이는 쪽으로 게임기를 개조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배 씨가 경찰관으로 재직하던 때에도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오락실 운영 등에 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