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에 주가↓·환율↑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내리고 환율이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5.64포인트, 0.89% 떨어진 1733.91로 마감됐습니다.

2% 가까이 하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는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이 주식을 사면서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39포인트, 0.27% 내린 517.85로 장을 마쳤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2.57% 급락했고, 타이완 가권지수는 0.79% 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8원 60전 급등한 1118원 70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