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엑스포 앞두고 AIDS보균자 입국허용

중국 정부는 상하이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에이즈 보균자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외국인 입국 관련 법을 개정해 에이즈 보균자의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했고 즉시 발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985년부터 에이즈와 한센병 등 전염병 보균자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후진타오 주석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