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구증가 반대 정당 출범

입력 2010.04.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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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정부의 인구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정당이 출범했습니다.

현지 A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남호주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국력 신장을 위해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호주 연방 정부의 정책, 이른바 빅오스트레일리아 계획에 반대하는 인구증가억제당이 생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구증가억제당은 호주의 인구가 지금 속도로 증가하면 오는 2050년에는 인구가 5천만에 이를 것이라며, 이민법을 대폭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이번달 초 인구부를 신설해 향후 인구증가 전망을 조사하고 주택공급 대책을 전담하도록 하는 등 인구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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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인구증가 반대 정당 출범
    • 입력 2010-04-28 10:11:02
    국제
호주 연방 정부의 인구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정당이 출범했습니다. 현지 A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남호주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국력 신장을 위해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호주 연방 정부의 정책, 이른바 빅오스트레일리아 계획에 반대하는 인구증가억제당이 생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구증가억제당은 호주의 인구가 지금 속도로 증가하면 오는 2050년에는 인구가 5천만에 이를 것이라며, 이민법을 대폭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이번달 초 인구부를 신설해 향후 인구증가 전망을 조사하고 주택공급 대책을 전담하도록 하는 등 인구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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