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총파업 결의…경찰, 엄정 대응

입력 2010.04.28 (10:12) 수정 2010.04.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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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노동조합은 오늘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조합원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 3권 보장을 촉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지난 1월 제3기 집행부 선거 이후 노동부에 대표자 변경을 신고했지만, 노동부가 근로자가 아닌 덤프트럭과 레미콘 지입차주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노조 설립 신고를 반려한 것에 반발해 오늘 집회를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설노조의 파업으로 불법 폭력 행위나 집단 운송거부 등이 있을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놓고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민주노총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장례 일정을 고려해 총파업을 다음달 15일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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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노조, 총파업 결의…경찰, 엄정 대응
    • 입력 2010-04-28 10:12:55
    • 수정2010-04-28 17:32:13
    사회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오늘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조합원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 3권 보장을 촉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지난 1월 제3기 집행부 선거 이후 노동부에 대표자 변경을 신고했지만, 노동부가 근로자가 아닌 덤프트럭과 레미콘 지입차주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노조 설립 신고를 반려한 것에 반발해 오늘 집회를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설노조의 파업으로 불법 폭력 행위나 집단 운송거부 등이 있을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놓고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민주노총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장례 일정을 고려해 총파업을 다음달 15일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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