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14.4%는 ‘베이비붐 세대’

입력 2010.04.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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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인구의 14.4%는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인구에 편입되기 시작하는 오는 2020년에는 고령화가 가속화돼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대비 6.1% 줄고 65살 이상 노인인구는 56%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생산가능인구 8.1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하지만, 오는 202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4.9명이 노인 한 명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율을 보면 78.3%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보험이 72.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은행저축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베이비부머 3명 가운데 한 명은 노후에 노인전용공간에서 살고 싶다고 응답했고, 자녀와 함게 살고 싶다는 베이비부머는 15.4%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통계조사는 지난해 10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조사와 서울에 거주하는 2만 표본가구, 4만6천여 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서베이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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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구 14.4%는 ‘베이비붐 세대’
    • 입력 2010-04-28 11:12:45
    사회
서울 전체 인구의 14.4%는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인구에 편입되기 시작하는 오는 2020년에는 고령화가 가속화돼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대비 6.1% 줄고 65살 이상 노인인구는 56%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생산가능인구 8.1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하지만, 오는 202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4.9명이 노인 한 명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율을 보면 78.3%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보험이 72.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은행저축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베이비부머 3명 가운데 한 명은 노후에 노인전용공간에서 살고 싶다고 응답했고, 자녀와 함게 살고 싶다는 베이비부머는 15.4%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통계조사는 지난해 10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조사와 서울에 거주하는 2만 표본가구, 4만6천여 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서베이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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