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좌 완등’ 오은선, 순조로운 하산

입력 2010.04.28 (1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어제 해발 8천 91미터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봉우리 14개 등반에 성공한 오 대장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베이스 캠프를 향해 하산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나푸르나 등정을 끝낸 오은선 대장이 현재 순조롭게 하산하고 있습니다.



오 대장은 어제 오후 하산을 시작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캠프 4에 도착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앞서 오 대장은 13시간 동안 등반 끝에 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 15분, 해발 8천 91미터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았습니다.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겁니다.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를 모두 오른 산악인은 남자도 세계에서 19명뿐입니다.



이번 오은선 대장의 등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엄홍길 씨를 비롯해 히말라야 14좌 완등 산악인을 4명 배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완등자를 배출한 등산 최강국의 입지를 굳히게 됐습니다.



오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원들은 오전 중에 하산을 재개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8시쯤엔 베이스 캠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어 원정대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해 현지 언론 등을 상대로 등정 보고회를 개최한 뒤, 다음달 중순쯤 귀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4좌 완등’ 오은선, 순조로운 하산
    • 입력 2010-04-28 13:12:46
    뉴스 12
<앵커 멘트>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어제 해발 8천 91미터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봉우리 14개 등반에 성공한 오 대장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베이스 캠프를 향해 하산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나푸르나 등정을 끝낸 오은선 대장이 현재 순조롭게 하산하고 있습니다.

오 대장은 어제 오후 하산을 시작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캠프 4에 도착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앞서 오 대장은 13시간 동안 등반 끝에 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 15분, 해발 8천 91미터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았습니다.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겁니다.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를 모두 오른 산악인은 남자도 세계에서 19명뿐입니다.

이번 오은선 대장의 등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엄홍길 씨를 비롯해 히말라야 14좌 완등 산악인을 4명 배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완등자를 배출한 등산 최강국의 입지를 굳히게 됐습니다.

오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원들은 오전 중에 하산을 재개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8시쯤엔 베이스 캠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어 원정대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해 현지 언론 등을 상대로 등정 보고회를 개최한 뒤, 다음달 중순쯤 귀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