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 의혹’ 러쉬앤캐쉬 압수수색

입력 2010.04.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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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러쉬앤캐쉬의 대표가 다른 대부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서울 회현동의 러쉬앤캐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인수 관련 서류와 자금을 조달한 은행과의 계약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연 매출 1조 천억 원 규모의 이 업체 대표 최모 씨가 지난해 다른 대부 업체 2곳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수 대금 가운데 수백 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일반인들에 대한 대출 과정에서도 각종 위법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수사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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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횡령 의혹’ 러쉬앤캐쉬 압수수색
    • 입력 2010-04-28 15:21:53
    사회
검찰이 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러쉬앤캐쉬의 대표가 다른 대부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서울 회현동의 러쉬앤캐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인수 관련 서류와 자금을 조달한 은행과의 계약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연 매출 1조 천억 원 규모의 이 업체 대표 최모 씨가 지난해 다른 대부 업체 2곳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수 대금 가운데 수백 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일반인들에 대한 대출 과정에서도 각종 위법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수사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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