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무소유’ 산실 송광사에 안장

입력 2010.04.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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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입적한 법정스님의 49재가 오늘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오전 송광사 승보전 앞에서 열린 마지막 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지관스님과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 등을 비롯해 정치인과 신도 등 만 2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봉행된 막재는 영산재 등 번잡한 의식을 생략하고 법정 스님의 유언대로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49재가 끝난 뒤, 법정 스님의 유골은 무소유를 집필했던 송광사 불일암 계단 옆 스님이 심었던 나무 밑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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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 ‘무소유’ 산실 송광사에 안장
    • 입력 2010-04-28 16:32:04
    사회
지난달 입적한 법정스님의 49재가 오늘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오전 송광사 승보전 앞에서 열린 마지막 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지관스님과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 등을 비롯해 정치인과 신도 등 만 2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봉행된 막재는 영산재 등 번잡한 의식을 생략하고 법정 스님의 유언대로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49재가 끝난 뒤, 법정 스님의 유골은 무소유를 집필했던 송광사 불일암 계단 옆 스님이 심었던 나무 밑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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