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단, 오늘 정 씨 첫 대면 조사
입력 2010.04.29 (08:17)
수정 2010.04.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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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이 오늘 처음으로 정 씨를 직접 조사합니다.
정 씨가 접대 정황을 적은 수첩에 대한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전현직 검사들을 접대해 왔다는 건설업자 정모 씨가 오늘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습니다.
당초 지난 27일 첫 대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정 씨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한차례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조사 장소는 진상조사단의 사무실이 마련된 부산고검의 영상 녹화실입니다.
정 씨의 변호인측도 정 씨가 진상조사단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진상조사단의 조사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이미 정 씨의 접대 내역이 적혀 있는 5권 분량의 수첩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지검이 지난해 5월 정 씨의 집에서 수첩들을 압수해 복사를 해뒀는데, 이를 넘겨받은 것입니다.
이 수첩들에는 정 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전현직 검사들은 물론 검찰 일반직 간부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수첩 내용과 정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차 조사 대상으로 정한 현직검사 28명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소환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진상 조사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이 오늘 처음으로 정 씨를 직접 조사합니다.
정 씨가 접대 정황을 적은 수첩에 대한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전현직 검사들을 접대해 왔다는 건설업자 정모 씨가 오늘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습니다.
당초 지난 27일 첫 대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정 씨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한차례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조사 장소는 진상조사단의 사무실이 마련된 부산고검의 영상 녹화실입니다.
정 씨의 변호인측도 정 씨가 진상조사단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진상조사단의 조사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이미 정 씨의 접대 내역이 적혀 있는 5권 분량의 수첩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지검이 지난해 5월 정 씨의 집에서 수첩들을 압수해 복사를 해뒀는데, 이를 넘겨받은 것입니다.
이 수첩들에는 정 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전현직 검사들은 물론 검찰 일반직 간부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수첩 내용과 정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차 조사 대상으로 정한 현직검사 28명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소환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진상 조사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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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상조사단, 오늘 정 씨 첫 대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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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9 08:17:00
- 수정2010-04-29 08:39:05
![](/data/news/2010/04/29/2088436_180.jpg)
<앵커 멘트>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이 오늘 처음으로 정 씨를 직접 조사합니다.
정 씨가 접대 정황을 적은 수첩에 대한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전현직 검사들을 접대해 왔다는 건설업자 정모 씨가 오늘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습니다.
당초 지난 27일 첫 대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정 씨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한차례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조사 장소는 진상조사단의 사무실이 마련된 부산고검의 영상 녹화실입니다.
정 씨의 변호인측도 정 씨가 진상조사단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진상조사단의 조사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이미 정 씨의 접대 내역이 적혀 있는 5권 분량의 수첩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지검이 지난해 5월 정 씨의 집에서 수첩들을 압수해 복사를 해뒀는데, 이를 넘겨받은 것입니다.
이 수첩들에는 정 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전현직 검사들은 물론 검찰 일반직 간부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수첩 내용과 정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차 조사 대상으로 정한 현직검사 28명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소환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진상 조사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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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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