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지역 제한 폐지…가격 인하 전망
입력 2010.04.29 (08:17)
수정 2010.04.29 (0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철제용기에 들어있는 LPG를 허가된 지역에서만 팔 수 있는 지역 제한이 내년부터 없어집니다.
지역별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가격이 최고 10% 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제 통에 넣은 액화석유가스, LPG입니다.
대부분 가게에서는 이런 LP 가스를 씁니다.
문제는 지역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서울에서 20킬로그램짜리 LPG 한 통의 가격은 평균 36,880원.
인근의 경기도와 비교해 1320원, 3%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서울의 소비자들은 가격이 싼 경기도 지역의 LPG를 살 수 없습니다.
규정상 LPG를 통에 넣었을 경우 허가받은 시·도 지역에서만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가격도 지역마다 제각각이어서 최대 15% 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습니다.
지역별 담합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이 같은 판매지역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져 최소 3.5%에서 최대 10%까지 LPG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초기자본이 적은 사업자도 시장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업체 사이의 경쟁을 좀 더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사업자가 늘면 고질적인 독과점 구조가 완화돼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철제용기에 들어있는 LPG를 허가된 지역에서만 팔 수 있는 지역 제한이 내년부터 없어집니다.
지역별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가격이 최고 10% 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제 통에 넣은 액화석유가스, LPG입니다.
대부분 가게에서는 이런 LP 가스를 씁니다.
문제는 지역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서울에서 20킬로그램짜리 LPG 한 통의 가격은 평균 36,880원.
인근의 경기도와 비교해 1320원, 3%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서울의 소비자들은 가격이 싼 경기도 지역의 LPG를 살 수 없습니다.
규정상 LPG를 통에 넣었을 경우 허가받은 시·도 지역에서만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가격도 지역마다 제각각이어서 최대 15% 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습니다.
지역별 담합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이 같은 판매지역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져 최소 3.5%에서 최대 10%까지 LPG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초기자본이 적은 사업자도 시장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업체 사이의 경쟁을 좀 더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사업자가 늘면 고질적인 독과점 구조가 완화돼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PG 지역 제한 폐지…가격 인하 전망
-
- 입력 2010-04-29 08:17:02
- 수정2010-04-29 08:23:00
![](/data/news/2010/04/29/2088439_210.jpg)
<앵커 멘트>
철제용기에 들어있는 LPG를 허가된 지역에서만 팔 수 있는 지역 제한이 내년부터 없어집니다.
지역별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가격이 최고 10% 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제 통에 넣은 액화석유가스, LPG입니다.
대부분 가게에서는 이런 LP 가스를 씁니다.
문제는 지역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서울에서 20킬로그램짜리 LPG 한 통의 가격은 평균 36,880원.
인근의 경기도와 비교해 1320원, 3%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서울의 소비자들은 가격이 싼 경기도 지역의 LPG를 살 수 없습니다.
규정상 LPG를 통에 넣었을 경우 허가받은 시·도 지역에서만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가격도 지역마다 제각각이어서 최대 15% 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습니다.
지역별 담합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이 같은 판매지역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져 최소 3.5%에서 최대 10%까지 LPG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초기자본이 적은 사업자도 시장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업체 사이의 경쟁을 좀 더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사업자가 늘면 고질적인 독과점 구조가 완화돼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
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박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