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하원, ‘부르카 금지법’ 가결

벨기에 하원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이슬람 여성의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시켰습니다.

표결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134명은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2명이 기권했으며 반대표는 없었습니다.

부르카 금지법은 공공장소와 건물에서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는 법으로 위반 시 15유로에서 25유로 상당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7일간의 구류에 처하게 됩니다.

이번 법안은 연방상원에서 가결돼야만 발효되는데 언제 표결이 이뤄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