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봄다운 봄’…봄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0.05.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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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5월은 봄다운 봄 날씨로 시작했습니다.

진달래도 벚꽃도 이제야 한껏 제 색깔을 피워냈습니다.

잠시 감상해보시죠.

은준수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산등성이로 분홍빛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쌀쌀했던 날씨에 뒤늦게 터뜨린 진달래 꽃망울.

샛길에 자리잡은 상춘객들은 화려하게 펼쳐진 꽃의 향연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가지마다 빽빽이 피어오른 흰 벚꽃이 산사의 정취를 더합니다.

새싹이 돋은 고목은 굵은 가지로 그늘을 만들어 쉴 곳을 내어줍니다.

놀이동산은 봄 맞이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꽃밭을 뒤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동안 수족관을 휘젓는 물개는 재롱을 떨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푸른 빛을 더해가는 과수원은 어느새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논과 밭도 한해 농사 준비에 분주합니다.

주민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못자리를 만들고, 농기계는 쉴새없이 오가며 밭고랑을 팝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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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처럼 ‘봄다운 봄’…봄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10-05-01 21:39:31
    뉴스 9
<앵커 멘트> 역시 5월은 봄다운 봄 날씨로 시작했습니다. 진달래도 벚꽃도 이제야 한껏 제 색깔을 피워냈습니다. 잠시 감상해보시죠. 은준수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산등성이로 분홍빛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쌀쌀했던 날씨에 뒤늦게 터뜨린 진달래 꽃망울. 샛길에 자리잡은 상춘객들은 화려하게 펼쳐진 꽃의 향연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가지마다 빽빽이 피어오른 흰 벚꽃이 산사의 정취를 더합니다. 새싹이 돋은 고목은 굵은 가지로 그늘을 만들어 쉴 곳을 내어줍니다. 놀이동산은 봄 맞이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꽃밭을 뒤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동안 수족관을 휘젓는 물개는 재롱을 떨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푸른 빛을 더해가는 과수원은 어느새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논과 밭도 한해 농사 준비에 분주합니다. 주민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못자리를 만들고, 농기계는 쉴새없이 오가며 밭고랑을 팝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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