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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악의 ‘원유 유출’…정치 쟁점화
입력 2010.05.04 (07: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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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가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의 초기 대처를 놓고 공화당이 문제를 삼으면서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만 해저 유전에서 유출된 원유는 이제 미국 루이지애나 해안까지 바짝 다가왔습니다.

벌써 바다 거북이 죽은채로 발견되고 조개류도 집단 폐사하면서 우려했던 최악의 해양 오염이 현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하루 70만에서 80만리터에 이르는 기름 유출을 지금까지 차단하지 못하면서 미국내에서는 책임 논쟁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모든 책임이 석유회사인 BP에 있다고 압박했고 BP도 방제비용 부담과 어민 생계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BP가 이번 유출 사고에 책임 있고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내에서는 사고 초기 일주일간 오바마 행정부의 무대응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공화당 의원) : "사고가 처음 났던 20일부터 28일까지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정부의 가용 자원을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보수진영은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늑장 대응으로 큰 곤욕을 치른것에 견주어 오바마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녹취> 러시 림보(보수평론가) : "저 망할 원유 유출은 오바마의 카트니라입니다."

원유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는데만 석달이 걸릴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번 사고를 둘러싼 책임 논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 美 최악의 ‘원유 유출’…정치 쟁점화
    • 입력 2010-05-04 07:02:5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가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의 초기 대처를 놓고 공화당이 문제를 삼으면서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만 해저 유전에서 유출된 원유는 이제 미국 루이지애나 해안까지 바짝 다가왔습니다.

벌써 바다 거북이 죽은채로 발견되고 조개류도 집단 폐사하면서 우려했던 최악의 해양 오염이 현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하루 70만에서 80만리터에 이르는 기름 유출을 지금까지 차단하지 못하면서 미국내에서는 책임 논쟁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모든 책임이 석유회사인 BP에 있다고 압박했고 BP도 방제비용 부담과 어민 생계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BP가 이번 유출 사고에 책임 있고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내에서는 사고 초기 일주일간 오바마 행정부의 무대응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공화당 의원) : "사고가 처음 났던 20일부터 28일까지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정부의 가용 자원을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보수진영은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늑장 대응으로 큰 곤욕을 치른것에 견주어 오바마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녹취> 러시 림보(보수평론가) : "저 망할 원유 유출은 오바마의 카트니라입니다."

원유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는데만 석달이 걸릴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번 사고를 둘러싼 책임 논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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