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유명 비보이, 정신질환 흉내로 군면제
입력 2010.05.04 (07:02)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유명 비보이 댄스 팀원들이 정신질환자 행세를 해서 병역 면제나 공익 근무 판정을 받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현란한 춤솜씨.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유명 비보이 댄스팀의 멤버 9명은 모두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습니다.

이들은 정신질환 증세가 심각하다며 병원에 한 달씩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녹취>피의자 : "(병원에서 주는 약은 어떻게 했나요?) 그냥 먹었습니다."

책에서 증세를 익힌 뒤 의사에게 헛것이 보인다거나 환청이 들린다고 거짓말을 하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각자 다른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 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계성(서울정신병원 의사) : "사실 마음을 먹고 정신과 의사를 속이려고 들면 속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이들은 환자 행세를 하며 병원 치료를 받은 기간 동안에도 해외 댄스 대회에 참가해 상까지 받았지만, 이들의 진단서를 받아든 병무청은 팀원 8명에게 병역 면제를, 나머지 1명에게는 공익근무 판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정신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사람이 지난해에만 2천 명 가까이 되는 만큼, 같은 수법으로 병역면제를 받는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유명 비보이, 정신질환 흉내로 군면제
    • 입력 2010-05-04 07:02: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명 비보이 댄스 팀원들이 정신질환자 행세를 해서 병역 면제나 공익 근무 판정을 받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현란한 춤솜씨.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유명 비보이 댄스팀의 멤버 9명은 모두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습니다.

이들은 정신질환 증세가 심각하다며 병원에 한 달씩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녹취>피의자 : "(병원에서 주는 약은 어떻게 했나요?) 그냥 먹었습니다."

책에서 증세를 익힌 뒤 의사에게 헛것이 보인다거나 환청이 들린다고 거짓말을 하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각자 다른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 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계성(서울정신병원 의사) : "사실 마음을 먹고 정신과 의사를 속이려고 들면 속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이들은 환자 행세를 하며 병원 치료를 받은 기간 동안에도 해외 댄스 대회에 참가해 상까지 받았지만, 이들의 진단서를 받아든 병무청은 팀원 8명에게 병역 면제를, 나머지 1명에게는 공익근무 판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정신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사람이 지난해에만 2천 명 가까이 되는 만큼, 같은 수법으로 병역면제를 받는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