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여름 날씨…서울 낮 24도

입력 2010.05.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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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 절기를 하루 앞둔 오늘 출근길부터 높은 습도가 느껴지는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현재 경북 영덕의 경우 25.4도까지 오른데다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기온도 서울 24도, 강릉 29, 대구가 30도까지 올라 전국에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동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덥고 습한 남서기류가 어제부터 계속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이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따라서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에 구름이 다소 많습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다안개가 밀려들어 짙은 안개낀 곳이 많은데요,
낮동안에도 옅은 안개로 남아있겠고 중부지방은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2.5m로 조금 높게 이는 가운데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낮동안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뒤 밤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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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초여름 날씨…서울 낮 24도
    • 입력 2010-05-04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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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 절기를 하루 앞둔 오늘 출근길부터 높은 습도가 느껴지는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현재 경북 영덕의 경우 25.4도까지 오른데다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기온도 서울 24도, 강릉 29, 대구가 30도까지 올라 전국에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동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덥고 습한 남서기류가 어제부터 계속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이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따라서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에 구름이 다소 많습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다안개가 밀려들어 짙은 안개낀 곳이 많은데요, 낮동안에도 옅은 안개로 남아있겠고 중부지방은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2.5m로 조금 높게 이는 가운데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낮동안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뒤 밤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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