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를 가진 애멸구의 비율이 급증해 농가의 철저한 사전방제가 요구된다.
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4월 20여일간 청원군, 보은군, 진천군에서 애멸구 발생 밀도 등을 조사한 결과 ㎡당 애멸구는 6.7마리로 지난해(9마리) 보다 적었다.
하지만 보독충률(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 보유 비율)은 14.2%로 작년(1.2%) 보다 12배가량 증가했다.
줄무늬잎마름병은 논둑의 잡초 등에서 월동하는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것으로, 벼를 말라죽게 하거나 이삭의 기형을 가져온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채집한 애멸구 100마리 중 14.2마리가 바이러스를 가졌다는 것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앙 직전 육묘상자에 약제를 뿌리는 등 적기에 방제하고 논두렁 잡초 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지역으로 중심으로 2만1천541ha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발생했다.
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4월 20여일간 청원군, 보은군, 진천군에서 애멸구 발생 밀도 등을 조사한 결과 ㎡당 애멸구는 6.7마리로 지난해(9마리) 보다 적었다.
하지만 보독충률(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 보유 비율)은 14.2%로 작년(1.2%) 보다 12배가량 증가했다.
줄무늬잎마름병은 논둑의 잡초 등에서 월동하는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것으로, 벼를 말라죽게 하거나 이삭의 기형을 가져온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채집한 애멸구 100마리 중 14.2마리가 바이러스를 가졌다는 것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앙 직전 육묘상자에 약제를 뿌리는 등 적기에 방제하고 논두렁 잡초 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지역으로 중심으로 2만1천541ha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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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벼 줄무늬잎마름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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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4 10:36:01
충북지역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를 가진 애멸구의 비율이 급증해 농가의 철저한 사전방제가 요구된다.
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4월 20여일간 청원군, 보은군, 진천군에서 애멸구 발생 밀도 등을 조사한 결과 ㎡당 애멸구는 6.7마리로 지난해(9마리) 보다 적었다.
하지만 보독충률(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 보유 비율)은 14.2%로 작년(1.2%) 보다 12배가량 증가했다.
줄무늬잎마름병은 논둑의 잡초 등에서 월동하는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것으로, 벼를 말라죽게 하거나 이삭의 기형을 가져온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채집한 애멸구 100마리 중 14.2마리가 바이러스를 가졌다는 것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앙 직전 육묘상자에 약제를 뿌리는 등 적기에 방제하고 논두렁 잡초 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지역으로 중심으로 2만1천541ha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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