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 중동 ‘원유 적자’ 10년 동안 366조

입력 2010.05.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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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적자가 10년 동안 366조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2000년에서 2009년 사이 중동과의 무역 적자 규모가 모두 3천324억 4천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지난 10년동안의 평균 환율인 천100원으로 계산하면 우리 돈으로 365조 6천9백억 원에 이릅니다.

적자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무역에서 전체의 40%인 천325억 3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쿠웨이트 519억 5천4백만 달러, 아랍에미리트 165억 4천7백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중동과의 무역에서 적자 규모가 큰 것은 이 지역에 대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으로, 특히 2008년 국제 유가가 두바이산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면서 적자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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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對 중동 ‘원유 적자’ 10년 동안 366조
    • 입력 2010-05-04 10:46:11
    경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적자가 10년 동안 366조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2000년에서 2009년 사이 중동과의 무역 적자 규모가 모두 3천324억 4천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지난 10년동안의 평균 환율인 천100원으로 계산하면 우리 돈으로 365조 6천9백억 원에 이릅니다. 적자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무역에서 전체의 40%인 천325억 3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쿠웨이트 519억 5천4백만 달러, 아랍에미리트 165억 4천7백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중동과의 무역에서 적자 규모가 큰 것은 이 지역에 대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으로, 특히 2008년 국제 유가가 두바이산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면서 적자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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